북한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러시아와 한 참호에 있다며 미국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17일 조선중앙통신 개인명의담화를 통해 "나는 우크라이나에 지상 공격용 전투 장비들을 밀어 넣음으로써 전쟁 상황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 있는 미국의 처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ㄴ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장이 결코 20년 전 미국의 주력 탱크들이 활개 치던 중동의 사막이 아니다"면서 "미국과 서방이 자랑하는 그 어떤 무장장비도 영웅적 러시아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전투정신과 위력 앞에 파철더미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의 존엄과 명예,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싸움에 나선 러시아 군대, 인민과 언제나 한 전호(참호)에 서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부장의 이번 담화는 북한이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공급했다고 밝힌 미국에 맞대응해 미국과 독일 등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비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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