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오늘(10일) 낮 1시 반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만나 "대통령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의를 표명한다"며 사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최근 당권에 도전할 뜻을 비치면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1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만약에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올 생각이 있으면 정무직을 정리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앞선 지난 5일, 나경원 부위원장은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대출 원금과 이자를 탕감해주는 출산지원정책을 언급한 뒤 대통령실과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대통령실은 나 부위원장의 출산지원정책에 대해 "국무총리실이 국정 기조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음에도 나 부위원장이 발표한 부적절한 처사"라고 반박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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