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해 12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6일) 오전, 대장동 자금 은닉 혐의 등을 받는 김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가 지난달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조사가 중단된 지 23일 만입니다.
김 씨는 조사에 앞서 건강 상태, 언론사 간부들에 대한 금품 제공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김 씨의 범죄수익 275억 원을 은닉하는 걸 도운 혐의로 화천대유 공동대표와 이사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화천대유 등의 계좌에 있던 245억 원을 수차례에 걸쳐 고액권 수표로 인출한 뒤, 다시 수백장의 소액 수표로 재발행해 대여금고 등 여러 곳에 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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