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쟁점을 좁히기 위해 오늘부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간사가 참여하는 '3+3 협의체' 협상에 돌입합니다.
앞서 여야는 지난 4일부터 5일, 이틀 동안 국민의힘 성일종·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이철규·민주당 박정 의원이 참여하는 '2+2 협의체'를 통해 예산안과 관련한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대통령실 이전, 청년원가주택 예산 등을 놓고 협상 막바지까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감액 심사에 집중한 만큼 민주당이 대폭 증액을 주장하는 지역 화폐 예산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다만 여야 모두 오는 9일까지지인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어 극적 타결 가능성이 살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2+2 협의체 협상 결과를 공개할 방침입니다.
또 예산안 증액을 위해서는 감액 규모가 우선 확정되어야 하는 만큼, 오늘부터 이뤄지는 3+3협상에서는 감액협상을 마무리 지은 뒤 본격적인 수정 예산안 마련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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