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보수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도 유 전 의원이 상승세를 보이며 나경원 전 의원을 오차범위 안까지 추격했습니다. 반면 이준석 전 대표는 하락세가 뚜렷합니다.
이어서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CG1.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었습니다.
유승민 29.7%, 나경원 12.2%, 이준석 12.1%, 안철수 9.8%로 유승민 전 의원이 본조사 시작 이후 7주째 1위를 기록했습니다.
CG2. (안철수 이준석 나경원)
유 전 의원의 적합도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이준석 전 대표는 9월 3주차 18.9%로 최고치를 찍은 뒤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CG3.
보수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나경원 22.9%, 유승민 17.3%, 안철수 13.6%, 이준석 13.5% 순으로 나경원 전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CG4.
다만, 전국민 조사에 이어 보수층만을 놓고 봤을 때도 유승민 전 의원의 상승세가 확연합니다.
유 전 의원은 9월 3주차 11.9%였지만 지난주 16%로 올랐고 이번 조사에서는 17.3%를 기록해 1위 나 전 의원과 오차범위 내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의 지지층 일부가 유승민 전 의원에게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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