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이 오늘 전북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남과 광주 등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열립니다.
오늘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민주당 전북 지역순회 경선 결과, 이재명 후보가 76.81%을 지지율을 거뒀고, 박용진 후보는 23.19%였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강진 종합운동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전남지역 경선을, 오후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지역순회 경선을 각각 실시합니다.
호남지역 권리당원 수는 모두 42만여 명으로 지금까지 10차례 치러진 다른 지역 권리당원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10만 명 이상 많습니다.
다음주 치러질 경기·서울 수준에 맞먹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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