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진행한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바로 어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오늘 이슈 초대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확정된 강기정 예비후보를 만나봅니다.
△앵커: 얼마 전에 출연을 하셨을 때보다 광주광역시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가셨습니다. 우선 응원해 주신 광주 시민과 시청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해주실까요.
▲강기정: 네 감사합니다. 광주의 변화, 또 우리 민주당의 혁신에 매진해 달라는 의미를 담아서 저를 민주당 6.1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선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민들께서 주신 그 마음 그대로 받아안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경선은 역대 가장 치열한 경선이었다. 이렇게 평가를 다들 하셨는데 특히 방식마다 다르겠지만 여론조사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셨었거든요. 후보님께서는 승리를 예상을 하셨나요.
▲강기정: 너무 박빙의 선거여서 승리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만 이제 우리 민주당 경선 방식이 당원 50%, 또 시민 여론 50%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당을 지키고 당과 함께 왔던 제가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막연하게나마 가져봤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득표율 57대 42, 약 한 14%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게 되셨습니다. 승리를 할 수 있었던 이유 뭐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강기정: 아무래도 변화와 추진력 두 가지를 시민들께서 뽑아주신 것 같습니다. 광주가 변화해야 하는데 빠르게 변화했으면 좋겠다. 이런 갈망을 가지고 계셨고요 그 변화를 추동할 리더로 추진력을 갖는 리더가 좀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시민들께서는 생각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변화와 추진력 두 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변화와 추진력을 말씀하셨는데 만약에 시장직에 당선이 된다면 어떤 추진력으로 또 어떻게 변화된 광주의 모습을 그리실지 궁금합니다.
▲강기정: 아무래도 이제 광주시민들께서는 그동안 역사를 혁명했던 이런 광주가 이제는 내 삶을 혁명하는 그래서 누리고 즐기고 또 기회가 충분히 보장된 그런 광주가 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기회가 풍부한 광주 그 기회는 일자리의 기회, 또 결혼과 출산의 기회, 또 교육받을 기회, 또 충분히 휴식하고 놀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기회 이런 기회가 많아진 광주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시민들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그런 기회를 키우기 위해서 넓히기 위해서 제가 정책으로 답하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이번 선거를 준비하시면서 정책 준비, 사람 준비, 비전 준비된 준비된 후보라고 하셨어요. 만약 광주광역시장이 된다면 가장 먼저 어떤 현안부터 해결을 하고 싶으십니까?
▲강기정: 저는 지난 4년 전에 광주시장 도전한 이후에 늘 정책이 지역 지역 발전의 동력이다.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좋은 정책을 잘 만들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핵심이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우선은 당장은 산업을 키워서 일자리를 넓혀야 하기 때문에 산업을 키우는 것 중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일자리를 늘리는 이런 일을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쳐서 상생의 사업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윤석열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1만 개에서 약 1만 3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이런 국정과제 채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 일에 매진 하나는 해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군공항 이전과 그 부지를 활용하여 발전시키는 이 일이 중요한 일인데 이것 역시 광주와 전남이 함께 하는 상생의 과제입니다. 역시 그런 점에서 광주가 더 커지고 광주가 누리는 광주가 되려면 광주 전남 상생 과제로 풀어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답이다. 그래서 광주 전남 시도 간에 상생의 과제로 이런 현안을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광주 전남의 상생을 말씀을 하셨는데 혹시 전남과의 협치를 위한 어떤 구상하고 계신 공약이나 이런 게 좀 있을까요?
▲강기정: 4년 전에 제가 500만 광역 경제 통합을 주장했습니다. 역시 그 방향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행정통합이나 이런 것보다 경제 통합을 이뤄야 되는데요. 지금 현재 에너지 경제 통합으로 나주와 광주, 또 앞서 말씀드렸던 반도체의 경제 통합으로 장성과 광주, 이런 데가 이제 경제통합의 모델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것을 신경제지구라고 표현해서 5개 지구를 만들겠다. 이렇게 제가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이런 신경제지구라고 표현을 하든 이런 특화단지를 잘 만드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은 광주와 전남의 상생으로만 가능하다 그래서 마침 최근에 지방자치법이 통과돼서 여기에 지방자치법에 의하면 특별 시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만들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이미 부산ㆍ울산ㆍ경남 부울경은 특별지자체 1호를 상호 지자체끼리 MOU까지 맺어서 서명까지 끝내는 이런 앞서 나가는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늦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빨리 광주ㆍ전남 또는 광주와 전남과 전북 또는 기초단체까지 함께 특별 지자체를 만들어서 '에너지 특별 지자체' 또는 '반도체 특별 지자체' 이런 것들을 만들어내서 행정이 하나로 풀어가면 즉 경제통합을 이루어가면 나중에 필요하면 행정통합은 나중에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이제 큰 산인 당내 경선을 뚫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선거는 진짜 시작이잖아요. 앞으로 35일 남아 있는 선거 기간 동안 어떤 전략으로 시민들과 소통을 하실 계획이십니까?
▲강기정: 이제 결국은 우리 저희들이 이제 대통령이 취임하면 야당이 됩니다.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입장에서 여야 후보가 있기 때문에 여당의 주기완 후보하고도 열심히 정책 토론을 좀 해 볼 생각입니다. 또 이 좋은 정책을 가지고 시민들과 백가쟁명식 해법을 토론하는 그런 선거운동을 해보려 합니다. 과거에는 유니폼 입고 스피커 앰프 크게 틀고 율동하고 이런 선거운동 방식이었다면 이번 선거운동 방식은 좀 더 다가가는 그래서 토론하고 집단 지성의 힘으로 문제를 풀어가 보고 민원이 갈등이 있는 곳에 갈등의 찬반의 갈등자들을 한자리에 모여서 선거운동 형식의 해법을 푸는 이런 선거운동을 좀 해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매니페스토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지는데요. 앞서 주기완 후보와 토론으로 정책 대결을 하겠다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어떤 정책으로 승부를 보시겠습니까?
▲강기정: 제 1번은 반도체 특화단지를 언제 어떻게 잘 만들 건가를 가지고 토론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군 공항 문제를 언제 어떻게 어떤 프로세스로 이전할 거냐 이것도 토론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광주에 없는 복합 쇼핑몰 쇼핑장 또 가사 수당, 광주에 없는 이것들을 어떻게 만들 거냐를 가지고 주기완 후보하고 토론하겠습니다. 결국 정책이 지역 발전의 힘이고 동력입니다.
△앵커: 끝으로 광주 시민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 주시죠
▲강기정: 네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민주당의 후보로 뽑아주셔서 제가 6.1 지방선거에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고 광주의 이 민주당의 승리가 전국의 민주주의와 전국의 민주당의 승리로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후보로 뽑아주신 당원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또 그동안 함께해 주신 이용섭 우리 시장님께도 감사드리고 또 위로의 말씀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이슈 초대석 오늘은 어제 후보로 선출된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만나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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