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표류 중인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진건설과 협상이 재개됩니다.
광주시는 기획재정부가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이행보증금 문제에 대해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의 주장을 수용함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재부가 총사업비 4천8백억 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대사업비 범위에 대해서는 광주시의 판단에 맡긴 상태여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7월 어등산 관광단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진건설을 선정한 뒤, 대상자 지위 박탈과 회복을 반복하다가, 올해 1월 협상에 들어갔지만 이행보증금 문제로 지난 3월 또다시 협상 결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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