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교통과 도시 계획 등 지역 발전 방향을 좌우할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이 오는 4월 윤곽을 드러내는데요.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KTX 전라선과 달빛 내륙 고속철도를 비롯해 광주와 인근 지자체를 잇는 광역 철도망 사업을 반드시 포함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자입니다.
【 기자 】
10년 단위로 작성되고 5년마다 수정되는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은 우리나라 최상위 철도 교통계획입니다.
계획에 포함될 경우 수 조원의 예산이 투입돼 접근성 등 도시 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올해 4월 윤곽이 드러날 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특히, 지난 2019년 KTX 전라선 이용객은 650만 명에 달하지만 속도는 시속 120km에 불과합니다.
서울에서 여수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리는 저속 철인 KTX 전라선의 고속화가 시급합니다.
▶ 인터뷰 : 김회재 /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국회의원
- "국토부에서 용역 중인데요.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토부도 그렇고 용역 진행하는 곳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고 있습니다."
달빛 내륙철도가 건설되면 광주와 대구를 1시간 내에 오갈 수 있고, 출발점인 광주역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광주와 화순을 잇는 12km, 광주와 나주를 연결하는 32km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은 화순 전남대병원과 혁신도시 이용객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포함돼야 할 사업입니다.
고속철 도입으로 고속도로 보다 훨씬 각광을 받는 있는 국가 철도망.
▶ 스탠딩 : 강동일
- "이 계획에 포함되느냐에 따라 광주와 전남의 10년 뒤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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