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내년 예산안 설명"..지역 예산, 입법화 본격

    작성 : 2020-10-28 18:59:17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국정 기조와 예산안을 국회에 설명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광주광역시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며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시급한 현안의 입법화에 나섰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의 시대를 넘기 위해' 세운 555조 8,000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한국형 뉴딜'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하기 위해 '한국형 뉴딜'을 본격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이에 발맞춰 광주광역시도 민주당과 정의당, 국민의당 소속 지역 출신 의원에게 미확보된 '한국형 뉴딜 사업' 등 추가 예산 확보를 부탁했고, 참석 의원들로부터 초당적 협력 약속을 이끌어냈습니다.

    ▶ 인터뷰 :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 "당 이런 것을 모두 떠나서 광주를 위해 함께 협력하겠고, 열심히 뛰겠다는 말씀드립니다."

    특히,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역의 시급한 현안으로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개정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현행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중앙정부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지자체에 모든 책임과 역할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는 이전이 난망합니다."

    이에 대해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전남 이전을 뛰어넘는 안을 고려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강은미 / 정의당 국회의원
    -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군사시설이 많은 곳이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하니 다른 지역과 통합까지도 고민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광주시가 이미 확보한 내년도 예산은 2조 7,600억 원이며 이번에 추가 확보할 목표액은 1,600억 원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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