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본 경선지역 1차 발표..광주 3곳 전남 1곳

    작성 : 2020-02-14 06:22:04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한
    1차 경선 지역 52곳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에선 북구갑과 북구을,전략 공천설이 나돌던 동남을 등 3곳, 전남에선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1곳이 포함됐습니다.

    첫소식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차로 광주 3곳과 전남 1곳의 경선 지역과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광주 북구갑은 조오섭 정준호, 광주 북구을은 이형석 전진숙 후보가 대결을 펼칩니다.

    전략 공천설이 돌던 광주 동남을의 경우도 경선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한동안 전략 공천설에 시달리던 이병훈, 김해경 후보는 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근형 /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 "빠른 시간 안에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본선을 위해서 낫겠다고 판단되는 곳을 우선적으로 선택을 했고..."

    전남은 해남완도진도 지역에서 윤재갑 윤광국 후보의 양자 대결이 이뤄집니다.

    이번에 1차로 발표된 경선지 4곳은 자격 심사를 신청한 후보자가 모두 2명 뿐인 지역이어서 컷 오프 탈락한 후보는 없습니다.

    민주당의 이번 1차 경선지 발표를 살펴보면 단수공천을 최소화하고, 원칙적으로 경선을 펼친다는 방침을 확실히 보여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민주당은 현역의원 지역구는 경선을 원칙으로 했고, 광주 서구갑 등 단수 공모 지역 104곳에 대해서도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추가 공모를 받습니다.

    인적 쇄신 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섭니다.

    민주당은 일요일인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경선지역을 추가 발표한 뒤 오는 26일과 27일 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아 28일부터 2주가량 경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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