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광주형 일자리, 노·사간 힘 모아달라"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광주형 일자리 성공에 노·사간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전국 시도별 최우선 공공인프라 사업은
사전 평가 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노·사간 지혜를 모아 이제는 현대자동차의 생산라인을 국내에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 같은 미래형 자동차의 새로운 생산라인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실현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거듭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 / .
- "이제는 새로운 생산 라인을 한국에 만들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사간 더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주길 바라고 정부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지역 경제의 발전에 꼭 필요한 지역 공공인프라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무분별한 면제를 막기 위해 엄격한 선정 기준을 정해 우선순위별, 광역별, 한 건 정도씩 선정한다고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 / ...
- "지역의 공공 인프라 사업들은 인구가 적기 때문에 자연히 예타를 통과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해소시켜주기 위해서..."

이 밖에도 조선과 석유화학 같은 전통 주력 제조업에도 혁신의 옷을 입히겠으며, 농촌 스마트
팜과 어촌 뉴딜사업으로 농·어촌의 생활환경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탠딩>
임기 60개월 중 1/3인 20개월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형 일자리의 실현을 간절히 부탁하면서 그 성공 여부에 관심과 기대가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