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지역 농가 10가구 가운데 8가구 이상이
연소득이 2천만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인데요.
농도 전남이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천혜의 자연 조건으로 전국 농산물의 20%를 생산하는 '농도' 전남.
하지만 자세히 속을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우선, 전남지역 농가 소득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CG1)
지난해 기준 전남지역 평균 농가 소득은 3천 5백여 만원으로, 전국 평균 보다 2백여 만 원 적었습니다.
특히 농가별 소득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렸합니다.
(CG2)
지역 농가의 81%가 소득이 2천만 원도 안되는 영세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황주홍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 "고부가 가치로 가공하고 있지 못하다는 얘깁니다. 활성화 대책, 6차 산업화 하는 것에 대해서 전남이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농가 수는 가파르게 줄고 있습니다.
(CG3)
지난 1995년 26만여 가구를 정점으로 해마다 줄어, 지난해 16만여 가구까지 감소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젠 '농도'라는 이름이 무색해진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원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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