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지난해 추석 이후, 호남특보를 자처하며 매주 광주*전남에 내려왔던 김 여사는 대선 때 보내준 호남의 지지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 싱크 :
- "건강하셔야 돼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국민이 있습니다.)"
광주를 찾은 김정숙 여사는 시종일관 밝았습니다.
복지타운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또 꼭 끌어안으며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광주 시민들의 질책이 되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바탕이 됐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 싱크 : 김정숙/ 영부인
- "내려왔을 때 가졌던 마음을 5년 동안 간직하면서 대통령 옆을 지키며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뜻을 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추석 이후 매주 광주를 찾았던 만큼
그동안 알고 지내온 여성단체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는 안부를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에도 일일이 응하며
대선 기간 보였던 소탈한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습니다.
▶ 인터뷰 : 공귀영 / 광주 용봉동
- "어제 왔는데 오늘 오신다고 해서 일부러 왔어. 마음이 흐뭇하고 믿음직스럽고 예쁘고, 미인이고."
▶ 인터뷰 : 박은서 / 담양군 담양읍
- "푸근하고 격의 없이 늘 이 모습 그대로 앞으로 5년 간도 행보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정숙 여사가 지역 민심을 제대로 전하는
진정한 호남특보가 되어 줄 것을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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