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 출범..'지역 발전 기회로'

    작성 : 2017-05-22 16:58:50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되면서, 국정의 그림을 그리고 구체화하는 인수위원회가 없었는데요..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대선 공약과 현안이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70일 동안 국정 목표와 과제를 구체화 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합니다.

    ▶ 싱크 : 김진표/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 "대통령의 공약을 나라살림의 사정과 우선순위에 맞게 국정 과제화하고,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만드는 것입니다."

    30명의 위원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으로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국정 과제, 계획에 광주·전남 대선 공약과 현안들이 얼마나 반영되느냡니다.

    (CG1)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광주·전남 상생공약
    3건과 광주, 전남 공약 각각 8건씩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장
    - "광주*전남의 많은 공약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빠지지 않고 내실있는 추진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역시, 자체 보고회 등을 통해 지역 공약·현안 실천 방안을 등을 위원회에 제시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공식 발족한 가운데, 지역 대선 공약과 현안들이 대거 반영되도록 노력해, 지역 발전의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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