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대선에서는 처음 치러지지만, 오늘 하루 투표율이 지난 총선 당시 전체 사전투표율에 육박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사전투표가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는 가운데, 각 후보 진영들은 투표에 참여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 했습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동구의 한 사전투표솝니다.
미리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 싱크 : 김진민/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 "엄마랑 시내에 쇼핑하러 왔다가 동사무소에서 사전투표 한다고 해서 오게 됐습니다."
대선에서는 처음 적용되는 사전투표인데다
황금연휴 기간에 치러지는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 싱크 : 백창환/여수시 웅천동
- "대선 당일에는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투표를 하지 못할 거 같아서 사전투표하러 왔습니다."
▶ 싱크 : 손애정/광주시 남구 봉선동
- "민주주의 꽃은 일단 투표니까요. 직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좋은 거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호남 승기를 잡기 위해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기싸움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이 직접 광주에서 사전투표를 했고, 국민의당은 광주·전남 의원들이 각 지역구에서 투표에 참여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 싱크 : 박영선/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호남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드는 일에 앞장셔서서 주인공이 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 싱크 : 박주선/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 "국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다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좋은 나라 만들 수 있는 훌륭한 대통령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사실상의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호남쟁탈전이 치열한 만큼 여느 때보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예상됩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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