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논란을 빚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운영권을 두고 손익평가위가 사실상 결론을 내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손익평가위원회는
야구장 운영으로 23억 원 흑자가 난다는 광주시와 40억 적자가 난다는 기아차의 주장 모두 인정된다며, 수익금 환수 대신 기아차에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는 대기업에 끌려다닌 재협약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기아 타이거즈 홈 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4일쯤 기아차 측과 만나 출연금 규모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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