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60%를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호남에서 압승을 함에따라
대세론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문재인 후보가 호남권 대의원 투표와 선거인단 ARS 투표 * 현장 투표를 합산 한 결과
60.2%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안희정 후보가 20%로 2위, 이재명 후보가 19.4%로 3위, 최 성 후보는 0.4%에 그쳤습니다.
득표수에서 1위 문재인 후보와 2위 안희정 후보 간의 차이는 무려 9만 5천표가 넘었습니다.
문 후보가 득표율 60%를 넘기며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것은 정권교체에 대한 호남민의 강한
열망과 탄탄한 당내 조직력의 결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5월 9일 반드시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9일 뒤 5*18 민주항쟁 기념식에 제 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습니다"
반면 안희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대세론을 꺾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때 무섭게 치고 올라왔던 안희정 후보는 선한 의지 발언 이후 그 기세가 확연히 꺾였고, 사이다 같은 발언으로 주목을 받은 이재명 후보에게도 불과 0.6% 차이로 쫓겼습니다.
문 후보 측이 대세론의 기세를 계속 몰고가
결선 투표 없이 경선을 끝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내일 충청권,
31일 영남권, 다음달 3일 수도권과
강원권 투표를 거친 뒤 대선 후보를 '
최종 확정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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