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시민친화적인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문예회관과 시립예술단이 가지고 있는 공공의 문화자산이나 재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문화예술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일 년에 한 두 번 사용하는 게 고작이었던 문화예술회관 리셉션장이 갤러리로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방치해두지 않을 뿐 아니라 공연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까지 함께 제공하기 위해섭니다.
물리적으로 공연을 보러 가기 힘든 학생들이나 군인, 또 노인들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연단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립교향악단과 국극단 등 5개 시립예술단은 학교나 복지시설 등의 신청을 받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저변을 확대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만 22차례나 공연 일정이 잡혀 있을 정도로 인기도 높습니다.
▶ 인터뷰 : 이형석 /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연사업과
- "회관은 결국 시민의 것인데 시민을 위한 사업이 없다, 시민에게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친화적인 사업을 시행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아직 시작 단계이긴 하지만 교향악단이 사용하고 있는 고가의 악기도 공연을 하려는 단체나 예술가들에게 저렴한 값에 빌려주면서 공연문화의 저변도 넓혀 가는 중입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시민친화적인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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