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BTS 만난다'..오늘 엑스포 유치기원 부산콘서트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관객 5만 2,000여 명 관람 예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단독 콘서트가 오늘 펼쳐집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단독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갖습니다.

올해 3월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진행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이후 약 7개월 만의 국내 단독 공연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지난해부터 진행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세트리스트가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인만큼, 그 의미를 강조하는 연출도 선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빅히트뮤직은 "이번 공연에서는 부산의 상징도 담길 것"이라며 "관객들은 자연스레 부산을 보고 느끼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가 열리는 연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5만 20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공연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과 해운대 특설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도 콘서트가 실시간 중계됩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11월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