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대 선수들은 누구? | 핑거이슈

    작성 : 2023-09-26 15:47:50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대 선수들은 누구? | 핑거이슈


    온라인 게임이 스포츠냐, 아니냐의 논쟁의 시대는 갔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 스포츠’!

    ‘게임 강국’ 대한민국의 매운맛을 보여주러 우리 대표선수단도 항저우로 향한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세부 종목은 총 7개.

    ‘도타2’와 ‘리그오브레전드’, ‘FIFA 온라인4(FC 온라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파이터5’, 그리고 ‘왕자영요’, ‘몽삼국2’ 다.

    이중 ‘왕자영요'와 ‘몽삼국2’는 중화권 외에는 인지도가 낮은 게임이라 개최국 프리미엄이 과하게 적용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좌우지간, 우리나라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FIFA 온라인4(FC 온라인)’, 그리고 ‘스트리트파이터5’ 이렇게 4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중 가장 기대되는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가 아닐까한다.


    리그오브레전드, 롤의 국가대표는 총 6명.

    미드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이상혁은 전세계 롤 프로게이머 중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역대 최고의 선수이자,

    ‘세체미’,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한체미', 한국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꼽히는 ‘쵸비' 정지훈 선수도 함께한다.

    같은 포지션이자 그동안 경쟁자로 만났던 두 선수인 만큼 이번 주전 경쟁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밖에도 ‘제우스' 최우재, ‘카나비' 서진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함께 경기에 출전한다.

    오는 25일(월) 예선을 시작으로 29일(금)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도 금메달 획득을 향한 투지를 다지고 있다.

    ‘비니' 권순빈, ‘티지' 김동현, ‘스포르타' 김성현, ‘파비안' 박상철, ‘씨재' 최영재 등 5명이 그 선수들이다.

    지난 프로 시리즈(PMPS˙국내 리그)가 끝난 이후 합숙을 통해 12시간 이상 연습하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번 아시안게임 버전은 기존 게임 진행과 차이가 있다.

    국가간 화합을 해친다는 우려로 배그의 핵심 요소인 ‘대인 사격'이 빠졌다.

    대신 여러 과녁을 맞춰 점수를 획득하는 형태다.

    하계올림픽게임 종목 중 ‘근대5종'이나, 동계올림픽의 ‘바이애슬론'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듯하다.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1명은 이동수단을 조작하고, 3명은 사격을 담당하게 되는데,

    3개의 사격 점수 획득 구간과 가속 과녁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이동 구간 등

    기존 배그의 사격과 이동 조작, 팀원간의 호흡 등은 살려 여전히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경쟁 상대로는 중국과 대만 홍콩이 예상되는데 우리 대표단은 ‘절절포!’,

    ‘절대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금메달을 따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FIFA 온라인4’에는 곽준혁, 박기영 선수가 대표로 뛴다.

    곽준혁은 ‘FIFA 온라인4’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2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에서 개인전과 팀전을 이끈 에이스다.

    2000년생, 만 23세로 흔들림 없는 침착함과 상대를 강하게 밀어부치는 공격력을 앞세워

    2020년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 여러 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기영은 2005년생, 만 17세로 작년(2022년)부터 국내외 대회에서 이름을 알린 신예다.

    신예답지 않게 노련하고 상대를 압박하는 적극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끝으로, ‘스트리트파이터'는 지난 2016년 출시된 ‘5 시리즈'로 펼쳐지고,

    연제길, 김관우가 한국 대표로 나선다.

    캐릭터마다 화려한 특수 기술, 화면 끝단에 몰리게 됐을 때의 그 아슬아슬함..

    오락실이 아닌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펼쳐지는 스트리트파이터는 어떤 환호성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

     
    숱한 논란을 뚫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당히 정식 종목으로 데뷔한 e스포츠.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도 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치러졌던 e스포츠 6개 종목 중

    우리나라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 금메달,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리 e스포츠 국가대표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사냥’

    절절포! 하자.

    그럼 오늘 ‘핑거이슈'는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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