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린 걸까요 설렌 걸까요.
김도영은 한국시리즈 1차전 전날 침대에 누웠지만 3시간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새벽 2시에 잠드는 타입인데 이날은 11시에 누웠다고 하죠.
컨디션 난조였을까요?
(21일 1차전)
그렇게 열린 1차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하던대로 해라"라는 선배의 말에 평소처럼 2시에 누웠더니 바로 잠들었다는 김도영.
(23일 1·2차전)이어 열린 서스펜디드 1차전과 2차전에서는 달랐는데요.
안타와 타점, 도루를 적립한 김도영은 2차전에서는 첫 한국시리즈 홈런을 쏘아올리며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역시..하던대로 해야하나봅니다.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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