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논란과 의혹 속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에 취임하게 된 홍명보 감독이 공식 취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3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공식 선임된 홍 감독은 이후 외국인 코치 선임과 해외파 선수 면담 등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홍 감독은 해외 일정 기간 동안 코칭스태프 면접과 함께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토트넘)과 주전 선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 설영우(이상 즈베즈다)를 잇따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팀 구성을 위한 준비는 시작됐지만 홍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초유의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고, 정몽규 회장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까지 당한 상황입니다.
홍 감독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서게 될 오는 29일 기자회견에서도 이들 논란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홍 감독과 축구협회가 일각의 사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오는 9월 5일 국내에서 치러질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이 홍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전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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