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돌풍을 일으키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프로축구 광주FC가 더 높은 곳을 향해 힘찬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오늘(3일) 태국으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난 코치진과 선수들은 굳은 각오를 다졌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부리그에 승격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3위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광주FC.
새해 시작과 함께 1월 한달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1차 동계훈련은 체력 강화와 새 전술 실험 등 기틀 다지기가 중심이 될 계획입니다.
특히 올 시즌 다른 팀들의 견제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전술을 익히고 적응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입니다.
▶ 싱크 : 안영규/ 광주FC 주장
-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도 있고요 올해도 작년만큼 좋은 성적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산그리너스 정지용, 성남 박태준 등 새로 영입된 선수들도 이번 훈련에 참가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게 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는 만큼 선수층을 두텁게 운영하고 체력관리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 인터뷰(☎) : 정호연 / 광주FC
- "k리그 하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병행하는 팀들 할 때 저희는 쉬잖아요. (그래서 경기를 봤는데) 다른 리그에 속한 팀들과 하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광주FC는 태국에서 1차 동계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뒤 2월부터는 제주에서 2차 동계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광주FC #전지훈련 #동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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