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해 전군을 동원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중심부 가자시티와 북부 등 5개 지역에서 교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공격은 공중과 해상, 육상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로 나가는 도로와 해안도로를 모두 통제하고 있어 주민들은 모두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날 자국에 발이 묶였던 가자 출신 노동자들을 전쟁터가 된 가자지구로 돌려보내기 시작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국경 검문소는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에 머물던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은 전날 현재 이스라엘에 있는 가자 출신 노동자들을 가자지구로 돌려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와의 모든 접촉을 끊고 있다. 가자지구에서 오는 팔레스타인 노동자는 더는 없을 것이다. 가자 출신 노동자들은 가자지구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총공세#노동자#가자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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