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前대만총통 중국 도착...국공내전후 74년만

    작성 : 2023-03-27 19:24:32 수정 : 2023-03-27 19:27:28
    ▲마잉주 전 대만 총통 사진 : 연합뉴스 
    마잉주(73) 전 대만 총통이 오늘(27일) 국공내전 종료 이후 74년 만에 대만 전·현직 최고 지도자로서는 처음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마 전 총통이 일행을 이끌고 오늘(27일) 오후 항공편으로 상하이에 도착했으며, 난징으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 대만판공실과 상하이시 당 위원회 책임자들이 공항 영접을 나왔습니다.

    이로써 마 전 총통은 장제스(蔣介石·1887∼1975)가 이끌던 국민당이 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해 대만으로 들어간 후 중국을 방문한 첫 대만 전직 최고지도자가 됐습니다.

    현직 대만 총통이 중국을 방문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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