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크로아티아가 유로 채택 기준을 충족해 내년에 20번째로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은 물가 상승률과 재정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크로아티아가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가입 국가에 부합하다고 밝혔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내년 1월 1일부터 자국 통화인 쿠나 대신 유로화를 쓸 수 있습니다.
유로존이 추가된 건 2015년 리투아니아 이후 8년 만입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국민, 기업, 사회 전반에 혜택이 돌아가면서 크로아티아 경제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또다른 EU 회원국인 불가리아는 2024년 유로화 사용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덴마크와 루마니아, 스웨덴, 체코, 폴란드, 헝가리 등의 유로존 가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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