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화유산 재난안전 유공 공로 인정
전국 25개 문화재돌봄센터 중 유일 수상
문화재 훼손 사전예방·시민 안전 구축
경미수리팀 현장업무시스템 안착 노력
전국 25개 문화재돌봄센터 중 유일 수상
문화재 훼손 사전예방·시민 안전 구축
경미수리팀 현장업무시스템 안착 노력
문상우 광주문화재돌봄센터 모니터링1팀장이 6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개최된 국가유산 재난안전 유공자 표창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국의 문화재 관련 유관기관, 공무원, 민간단체 직원 중 재난안전 공로를 평가해 시상하는 이 상은 이번 표창식에서 전국 26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됐습니다.
문상우 팀장의 이번 수상은 전국 25개 문화재돌봄센터에 근무하는 800여 명의 직원 중에서는 유일합니다.
문 팀장은 대동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문화재돌봄센터에서 광주지역 문화재를 사전 모니터링하여 훼손 상태를 파악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팀에 경미한 수리 업무 지시 및 점검, 소유자, 지자체 보고 등의 업무를 하면서 문화재 예방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문 팀장은 한서대 문화재보존학과를 졸업하고 전공을 찾아 2014년부터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 팀원으로 입사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문 팀장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센터에서 일하는 팀원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장 팀원으로 일상 관리, 경미 수리 등의 업무를 하며 광주 소재 208개소의 문화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팀장은 이어 "모니터링 보고서는 현장팀에 전달돼 경미 수리를 진행하고 이 내용을 국가유산 협업 포털에 보고하며 지자체나 문화유산 소유자 관리자들에게도 결과 정보가 공유된다"면서 "이번 수상은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 및 위험성 있는 문화재를 평가, 점검하여 조치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재 훼손 사전 예방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문 팀장은 그동안 현장팀과의 업무회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작업 방법 모색과 안전장비 착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경미수리팀의 안전한 현장 업무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호우에 대한 취약 문화재를 선별하고, 소유자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낙하 및 침수 위험의 안내, 배수로 정비 등의 사전예방 업무에도 힘써왔습니다.
한편 문 팀장은 지난 2021년 6월 문화재 훼손관리 상태를 지자체와 공유해 협업함으로써 훼손으로 인한 문화재 복구비용을 절감한 공로로 광주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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