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은 가을에 무슨 책을 읽었을까?"

    작성 : 2023-10-11 11:10:01
    왕립도서관에서 즐기는 책읽기 체험
    창덕궁 서향각에서 만나는 왕의 독서
    ‘창덕궁 깊이보기, 왕의 서재 서향각’
    10.13~17.. 참가신청 추첨제로 선정
    ▲ 규장각 권역 관람하는 관람객들 사진: 문화재청 

    조선시대 왕의 궁중 독서 취향을 엿보는 가을 문화행사가 마련됩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창덕궁 후원 규장각 권역에 있는 서향각에서 독서와 쉼의 시간을 갖는 ‘창덕궁 깊이보기, 왕의 서재 서향각’ 행사를 운영합니다.

    이 행사의 운영 시간은 기간 내 오후 1시 45분부터 3시 15분까지 90분간 진행합니다.

    '서향각'(書香閣)은 임금의 초상화·글·글씨를 보관하던 ‘책 향기가 있는 집’이라는 이름의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정조 때 왕립도서관이자 학문을 연마하는 연구소로 활용되었던 규장각·주합루의 서쪽에 있습니다.

    ▲서향각 내부 모습 사진: 문화재청 

    참여자들은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정조와 규장각에 대한 문화유산 해설을 듣고 각자 가져온 책을 서향각에서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왕립도서관 규장각 권역의 보존과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당 최소 인원(22명씩 5일간 총 110명)만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를 원하는 중학생 이상의 국민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www.cdg.go.kr)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참여자 추첨 결과는 10월 18일 오후 2시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전각·후원 입장료가 포함된 1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02-3668-2300)로 문의하면 됩니다.

    #왕립도서관 #임금 독서 #왕의 책읽기 #규장각 #서향각 #궁중 독서 #창덕궁 #조선의 임금 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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