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이 물러간 뒤 다시 무더운 날씨가 시작됐습니다.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전남 동부, 경상권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6일)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5일)과 내일 밤사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은 내일(6일)까지, 강원 영동은 모레(7일) 새벽까지 순간 풍속 70km/h(20m/s)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오늘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내일(6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4도가 되겠습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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