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전국 흐리고 비...찬공기 유입 오후부터 기온 '하강'

    작성 : 2022-11-13 05:55:14

    일요일인 오늘(13일) 전국적으로 흐리고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욱 낮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8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입니다.

    오후 늦게 기온이 더욱 떨어지면서 경기북부지역,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내린 비가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

    수도권, 서해5도,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 남해안,제주도는 20~60mm
    나머지 지역은 5~40mm

    <예상적설량>
    강원북부산지 1~5cm의 눈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강원산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1.5~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욱 하강해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기온 12~1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휴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

    곳에 따라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서서히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12도~18도로 어제보다 6~8도 낮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낮 기온 14~17도입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에선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서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2~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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