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깊어가는 가을 정취가 느껴집니다.
다만, 하늘 표정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현재 하늘 모습 보시면, 한반도 전체에 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데요.
내일은 오전까지 흐리겠지만 낮부터 차차 구름이 걷히면서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오랜만에 쾌청한 하늘이라 가을 즐기기 좋겠는데요.
전남 서해안지역은 강한 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 테니까요, 시설물 점검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도 날이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1도, 대전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20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습니다.
한편, 계속해서 동풍이 불어드는 동해안 지역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으로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릉은 한낮 기온 16도에 머물겠습니다.
자세한 우리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요.
오전까지 흐린 가운데 아침은 오늘만큼 선선하겠고요.
영광 14도, 목포와 순천 15도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은 영광과 신안 18도, 순천과 고흥 22도로 오늘보다 1~3도 가량 낮겠습니다.
서해남부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남해서부 먼바다에도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산악사고도 늘고 있는데요. 특히 10월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나 사고에 대비해서 여벌의 옷과 구급약, 비상식량을 구비하시는 게 좋겠고요.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만큼, 해가 지기 1~2시간 전에 하산하시는 게 안전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산행 전에 등산로와 대피소 등을 충분히 숙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글날 연휴인 일요일에는 비 소식이 있고요.
다음 주 수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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