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시작된 '광주 아트 피크닉'이 이번 주 토요일부터 2주간 광산구 쌍암공원에서 진행됩니다.
오는 20일과 27일 '공원으로 나온 서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트 피크닉 시리즈에서는 다양한 예술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영유아와 어린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아트캠프
온라인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되는 아트캠프는 '인디언 티피 만들기', '와이어 아트', '캐릭터 이모티콘 스티커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습니다.
'인디언 티피 만들기'는 태슬 레이스, 칼라 솜 등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인디언 집을 꾸미는 체험활동으로 총 3번(17:00, 18:00, 19:00)에 나뉘어 40분씩 진행되며 회차별 체험 인원은 12명으로 제한됩니다.
같은 시간 진행되는 '와이어 아트'는 철사와 아크릴 물감을 활용한 특별한 라인 드로잉 체험활동, 캐릭터 이모티콘 스티커 만들기는 자신만의 이모티콘을 만들어 감정을 표현해 보는 체험활동입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네이버 카페 '2022 아트피크닉'을 통해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요일 오후 5시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으로 체험 인원이 충족되지 않으면 현장 신청 인원도 체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비들이 쌍암공원에 나타났다
'공원으로 나온 서원'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체험 활동으로 '선비 체험'도 준비돼있습니다.
'가족 아트캠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선비들의 공원 나들이'와 '선비 놀이' 체험은 당일 현장 운영 부스에서 4시 30분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선비들의 공원 나들이'는 선비복을 입고 전통 제본법인 오침안정법을 사용하여 옛 책을 만들어보는 체험이고, '선비 놀이'는 전통 놀이인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오자미를 해보는 체험입니다.
아이들은 일상에서 입을 수 없는 옷을 입고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전통 놀이를 하며 마치 선비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선비들이 쓰는 전통 갓·족두리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준비돼 있으니 직접 만든 갓·족두리를 쓰고 사진을 남겨보세요.
'선비의 공원 나들이'와 '선비 놀이'는 하루에 총 3회(17:00, 18:00, 19:00) 40분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체험 인원은 각각 12명과 15명으로 제한됩니다.
-매주 토요일 물총 싸움이 벌어진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아트 피크닉' 체험 프로그램은 '물총 축구'입니다.
물총 축구는 발 대신 물총의 물줄기로, 축구공 대신 비치볼을 굴려 골대에 공을 넣어보는 체험입니다.
하루에 총 3회(17:00, 18:00, 19:00) 40분에 걸쳐 진행되는 체험이며, 회차별 체험 인원은 50명으로 한정됩니다.
현장 접수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당일 운영본부에서 접수한 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연도 보고, 크레파스 기부도 하고, 스티커도 받고!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아트스테이지', '리본 My 크레파스',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있습니다.
'아트 스테이지'에서는 '플루티스트 나리'와 극단 파랑새의 '물의 요정 방울이' 공연이 진행됩니다.
맑고 아름다운 플롯의 선율도 느낄 수 있고, 관객 참여형 복합인형극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리본(Re;born) My 크레파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부서진 크레파스나 안 쓰는 크레파스를 가져오면 업사이클링을 통해 다시 기부되는 것입니다.
숲속 캠퍼스에 있는 크레파스 기부함에 크레파스를 넣으면 참여 완료입니다.
아트 피크닉에 있는 모든 체험은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4개 이상의 체험에 참여해 운영 본부에서 나눠주는 종이에 스탬프를 찍으면 아트 피크닉 스티커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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