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알레르기 비염에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유형 분석'에 따르면 소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 10명 중 6명은 아버지도 알레르기 비염 병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2021년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병원을 찾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 385명(성인 222명, 소아 163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소아 환자의 62.8%에서 아버지의 알레르기 비염 이력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에게서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는 47.8%로 나타났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비점막에 흡입항원이 노출됐을 때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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