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 회장(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이 16일 지방자치TV '더 인터뷰'에 출연해 지방자치 부활 34주년을 맞아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를 강조했습니다.
지방자치TV 김웅철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안 회장은 "지방의회가 현재까지 실질적 조직권과 예산 편성권, 인사권 등이 미흡한 상태"라며 "지방자치가 진정한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지방의회 법 제정을 통해 명확한 법적 지위와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회가 독립된 국회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지방의회도 독립된 지방의회 법을 가져야만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집중 현상을 지적하며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은 결국 지방 소멸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부산시의회 의장으로서 주요 성과로는 영락공원 화장장 건립과 부산 아동종합병원 유치 성공을 꼽으며, "지방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성민 시도지사협의회장이 출연한 '더 인터뷰'는 4월 25일 오후 1시 지방자치TV를 통해 방영됩니다.
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되며, 유튜브(www.youtube.com/@지방자치TV)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지방자치TV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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