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올해 상반기에만 278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수령 복권 당첨금 규모는 278억 5,7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로또 등 온라인 복권 미수령액은 228억 3,1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즉석 복권 등 인쇄 복권은 25억 8,900만 원, 연금 복권 등 결합복권은 24억 3,700만 원 순입니다.
최근 5년간 복권 미수령 규모를 보면, 2020년에는 592억 3,100만 원, 2021년 515억 7,400만 원, 2022년 492억 4,500만 원 수준을 보이다가 지난해 들어 627억 1,000만 원으로 다시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로또 매출액을 기록한 광역시도는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로, 7,509억 원이었습니다.
경기에서는 90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고 평균 1인당 20억 원의 당첨금을 받았습니다.
4,924억 원을 기록해 매출이 두 번째로 많았던 서울은 1등 당첨자 60명이 배출됐습니다.
이밖에 1등 당첨자 수는 인천(26명), 부산(23명), 경남(20명), 전남(17명), 강원·대구·충북(각 14명), 경북(13명), 광주·대전(각 12명), 전북(11명), 제주(9명), 충남(8명), 울산(5명), 세종(2명), 인터넷(10명)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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