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어장에서 철조망 제거 작업을 하던 2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양어장에서 철조망 제거 작업을 하던 동티모르 국적 21살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29살 B씨가 감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전신 화상을, B씨는 손 부분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다행히 모두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철조망 위에 올라 작업을 하던 A씨가 500볼트 전류가 흐르는 변압기 옆으로 떨어져 감전됐습니다.
B씨는 떨어지는 A씨와 부딪쳐 변압기 쪽으로 밀리면서 연달아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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