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유심칩을 불법 개통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긴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남 창원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유심칩 약 200개를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브로커로부터 외국인 등록증 등을 건네받은 A씨는 유심칩을 불법으로 개통하고 1개당 3만 5,000원에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던 경찰은 범죄에 사용된 휴대전화가 특정 대리점에서 개통된 점을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소환에 불응하고 도주해 온 A씨는 잠복하던 경찰에 의해 지난 26일 자택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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