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고소당한지 약 1년 만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7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해 4월 광주 북구 광주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5·18 광주사태는 북한 간첩이 선동한 폭동", "5·18 헬기 사격은 없었다" 등 발언으로 유공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법단체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해당 발언이 5·18을 왜곡했다며 지난해 5월 전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해당 고발 건은 광주 북부경찰서가 담당했으나 사랑제일교회를 관할하는 서울종암경찰서가 사건 관할지로 인정되면서 지난해 6월 이관돼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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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로그아웃니가족이 희생했었다면 그딴식으로
말이 나오지 않겟지 인간아 지구를
이제 따날때가 되나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