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이 학교 전광판 설치 사업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밝히기 위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 전광판 사업을 특정 업체에 몰아줬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전남 지역 학교에 설치된 전광판 사업 중 76%를 특정 업체가 독점했습니다.
이 업체는 전광판 설치 예산 61억 원 중 52억 원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관련 자료를 토대로 계약 비위와 공직자의 이해 충돌 여부를 밝힐 계획입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지난달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고, 전남도교육청도 납품 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사건사고 #전남교육청 #전광판사업 #납품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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