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한 자원순환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3일 낮 12시 20분쯤 전남 진도군 고군면의 한 자원순환공장에서 폭발사고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40분 만인 1시쯤 화재를 모두 진압했습니다.
다행히 공장 노동자들은 사고 지점과 떨어진 곳에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건물 2개 동과 차량 2대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1억 1,32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인근 주택가에서도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 플라스틱 열분해 설비를 시험 가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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