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에서 '위장전입과 불법 범죄기록 조회 등 의혹'이 제기된 수원지검 이정섭 2차장 검사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1일 대검찰청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이 고발한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의 비위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습니다.
이 차장 검사에 대한 의혹은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차장검사의 ▶자녀 위장전입 ▶골프장 부정 예약 ▶처가 고용인 범죄 기록 조회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이분은 수사를 할 사람이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될 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차장 검사는 지난달 20일 하반기 검찰 인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관련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총괄하는 수원지검 2차장검사로 승진 부임했습니다.
이 차장검사는 김 의원 주장 대부분을 부인하면서도 “위장 전입 문제에 대해선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위장전입#범죄기록조회#이정섭#검사#김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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