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갑자기 성큼 다가온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옷과 이불 꺼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6일)은 전날보다 2~3도가량 낮게 출발하면서 더 춥겠습니다.
평년 기온은 다음 주쯤 회복하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매일 걷는 산책길이지만, 옷차림만은 달라졌습니다.
두꺼운 패딩에 바람막이 외투까지 걸쳤습니다.
▶ 인터뷰 : 함숙자 / 광주광역시 중흥동
- "오늘(5일) 아침이 더 춥구만. 추우니까, 추우니까."
여분의 외투는 필수.
두툼한 옷을 껴입은 건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이주희 / 광주광역시 양산동
- "갑자기 확 추워져서 이제 가을 옷이 필요 없을 정도로 바로 겨울 옷 이렇게 넘어가는 느낌이에요. 강아지도 약간 추워해서 조금 두꺼운 옷 입혔어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나 싶더니, 기온은 벌써 10월 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늘(6일) 아침 기온 전날보다 2~3도가량 낮게 출발하면서 더 춥겠습니다.
나주가 9도, 장성 10도, 광주와 순천 11도 등으로 8~1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도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으로는 초겨울입니다.
▶ 인터뷰 : 임민아 / 광주지방기상청 통보관
- "주말까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더 낮아 대체로 쌀쌀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날씨 #가을 #초겨울 #겉옷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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