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토요일 밤 지리산 화엄사에서는 모기장 영화음악회가 펼쳐졌습니다.
올해로 3회째인 화엄사 모기장 영화 음악회에서는 추억의 명화들의 명장면과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영화음악과 함께 피아노 안예현·바이올린 김소정·첼로 강기한 트리오의 연주와 팝페라그룹 트루바(Troubard)의 노래도 선보였습니다.
관람객들은 모기장 속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감자와 옥수수를 먹으며 한여름밤의 색다른 피서를 즐겼습니다.
화엄사는 지난 1일부터 전국 사찰에서는 처음으로 24시간 산문을 열고 야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라진 별이여, 영원한 사랑이여~ "... 추억 속 영화음악
"감자와 옥수수 먹고 산들바람을 즐기는 음악축제"
"감자와 옥수수 먹고 산들바람을 즐기는 음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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