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경찰서장과 수사과장 등 현직 경찰관들이 지역 사업가로부터 접대를 받고 수사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시민운동연합 전남본부는 27일 어업회사 전 대표이사 A씨와 보성경찰서장, 보성경찰서 수사과장·지능팀 수사관 등 4명을 청탁금지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단체는 "이들이 지난 2021년 3월과 지난해 9월·10월 A씨로부터 식사와 골프 접대를 받았다"며 "직무와 관련해 대가성이 있는 편의를 제공받았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A씨가 어업회사 현 대표와 고소 공방을 벌이는 과정 중에 수사 책임자들이 직권을 남용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성경찰서장과 수사과장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보성 #경찰 #김영란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0-04 14:47
"내 욕했어?" 후임에 원산폭격 등 가혹행위 일삼은 20대
2024-10-04 14:21
강남 아파트서 택배 훔치고 흉기 들고 배회한 40대 주민
2024-10-04 11:50
온라인 게임서 女 유저 성적 조롱한 30대..성범죄자 전락
2024-10-04 11:32
여고생 쫓아 '묻지마 살해'..흉악범 박대성 송치
2024-10-04 11:27
"나 분노조절 장애야"..버스서 3살 아이 폭행한 20대 여성 붙잡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