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전북 정읍에서 산사태가 나 택시가 깔렸습니다.
어젯(6일)밤 전북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바위와 토사가 도로 100m 가량에 걸쳐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를 지나던 택시 1대가 돌에 깔렸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또, 지방도 29호선이 통제됐고 인근 마을이 한때 정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주변을 통제하고 추가 붕괴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CCTV 확인 결과 택시 외에 해당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작업자의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복구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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