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혐의로 입건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서울에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 목사에 대한 고소 사건을 오늘(26일) 서울 종암경찰서로 이관했습니다.
앞서 전광훈 목사는 지난 4월 광주역 일대에서 '자유민주 수호 전국 순회 국민대회'를 열고 "5·18 당시 시민들을 공격한 것은 공수부대가 아닌 북한 간첩들"이라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광주 북부경찰서에 "숭고한 5·18 정신이 더는 훼손되지 않도록 엄벌해 달라"며 전 목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사건을 맡은 광주 북부경찰서는 그동안 전 목사 측 변호인단과 소환 조사 일정 등을 조율해왔습니다.
하지만 전 목사가 이미 서울에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사건을 관할 서인 서울 종암경찰서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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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로그아웃예수도 까불면 나한테 죽는다고 말하는 놈이 뭔 목사냐
이런 버러지 밑에서 할레루야 하는 것들 제정신이냐
개소리는 몽둥이가 약이니 개패듯 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