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출구 계단 등에서 젊은 여성을 노려 신체를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지하철역 출구에서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31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 일대 지하철역과 길거리 등에서 내ㆍ외국인 여성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상습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범행은 인근에서 성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던 경찰에 의해 발각됐으며 불심검문 도중 A씨가 동영상을 삭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자 경찰은 휴대전화를 압수해 불법촬영 동영상 6개를 확인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촬영 등 동종 전과로 벌금형과 사회봉사 명령 등 이미 4차례나 처벌을 받은 전력이 확인됐으며 이번 범행도 집행유예 기간에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죄 여부를 확인중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02 15:26
"벌통 확인하겠다"..집 나선 80대 실종
2024-11-02 14:56
민박집 손님 16명 식중독 의심증세..역학조사 실시
2024-11-02 14:54
킨텍스 폭발물 설치 소동..게시물 쓴 10대 자수
2024-11-02 14:41
인천해상에서 '바지선-어선' 충돌..7명 부상
2024-11-02 14:30
새벽에 도로에 누워있던 60대..차량 2대에 치여 숨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