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해안가에서 식인 상어인 백상아리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11시 반쯤 완도군 소안도의 해안가에서 백상아리 사체를 발견했다는 선원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죽은 백상아리는 길이 150cm, 무게 40㎏ 크기로 알려졌습니다.
사체는 연구 목적으로 군산대학교에서 인수해 갈 계획입니다.
식인 상어로도 알려져 있는 백상아리는 주로 평균 수온 21도 이상인 아열대성 바다에서 나타나는 상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바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남해와 동해에서 종종 출현하고 있습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남해에서 상어가 발견돼 어업인과 레저 활동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어를 만났을 때는 고함을 지르거나 작살로 찌르는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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