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노동자가 로봇 기계에 치여 숨졌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6시쯤 전남 장성군 동화면의 한 전자 부품 공장에서 청소를 하던 60대 A씨가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공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예고 없이 작동시킨 로봇 기계에 치여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외국인 노동자가 충분한 안전 조치 없이 산업용 로봇을 작동한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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